1. 겨울 제철의 건강 보양식 더덕
산에서 자라는 고기라고 불리는 더덕은 겨울 제철에 먹으면 소고기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만큼 산삼보다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한방에서는 사삼으로 불리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에 속할 정도로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더덕에는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주며, 혈당 조절에 효능이 있는 이눌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철분, 칼슘, 칼륨, 인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할 시 더덕의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덕은 우리 몸에 뛰어난 효능과는 별개로 향이 풍부하고 맛도 좋아서 사람들에게 풍부한 영양에 입맛까지 회복시켜주는 건강 음식으로 인식되어 겨울 제철에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2. 더덕의 효능
더덕의 대표적인 성분인 사포닌은 폐 건강 및 기관지 보호에 뛰어난 효과를 주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침 가래 및 감기 예방 효능이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의 또 다른 효능으로 체내 독소와 유해 물질 제거에 효능이 있습니다. 이는 염증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아토피, 편도선염 등의 각종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포닌은 콜레스테롤과 혈관 속 기름때를 줄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써 혈행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덕은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 방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 B1, 비타민 B2,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더덕은 100g당 78kcal로 칼로리가 높지 않아 섭취에 부담이 없으며 풍부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더덕은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알코올 분해 효과를 가지고 있어 숙취 해소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더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덕은 찬 성질을 띠고 있는 만큼 몸이 찬 성질을 띠고 있는 사람이 섭취한다면 소화 불량과 같은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더덕의 보관법 및 먹는 방법
뿌리채소인 더덕은 껍질이 억세고, 특히 껍질을 벗길 때 끈적한 점액이 나와 손질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손질하려고 더덕을 물에 불려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더덕 속 사포닌 성분은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가두면 사포닌 성분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더덕을 손질할 땐 흐르는 물에 짧게 씻는 것이 좋고, 쓴맛이 강하다면 소금물에 잠깐 담가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더덕은 성질이 찬 성질을 띠고 있어 따듯한 성질의 식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대표적으로 소고기를 들 수 있습니다. 소고기와 더덕을 함께 먹으면 서로의 성질을 중화시키고,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검은깨도 더덕과 궁합이 좋습니다. 검은깨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더덕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줍니다.
더덕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감싸서 밀폐 용기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더덕을 오래 두고 먹는 경우에는 밀대로 더덕을 납작하게 누른 후 햇볕에 3일, 그늘에 7일 말린 후 신문지에 감싸서 밀폐 용기를 이용해 냉동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덕은 주로 더덕구이로 많이 먹지만 더덕 차로 먹을 수 있고, 효능도 좋습니다. 더덕 요리를 할 때 껍질을 까고 버리게 되는데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 차로 끓여 드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더덕 껍질에는 천연 인슐린인 이눌린 성분이 들어 있어 단맛도 내주면서, 우리 몸에 안 좋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당뇨병, 성인병 예방과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염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더덕 드실 때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 더덕 차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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